허태정(가운데) 대전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2018년 2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11명을 표창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가운데) 대전시장이 지난 27일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2018년 2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11명을 표창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시내버스기사 등 대전지역 운수종사자 11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7일 오전 시청 시민경청실에서 2018년 2분기 시내버스 안전 및 친절 모범 운수종사자 11명에 대한 표창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 운수종사자는 대전운수㈜ 김영우, 계룡버스㈜ 이학구, 산호교통㈜ 이재실·이돈주, 경익운수㈜ 오성필, 대전버스㈜ 김현국, 대전교통㈜ 안병건, 대전승합㈜ 명영식, 금성교통㈜ 김희권, 금남교통㈜ 이원행, 한일버스㈜ 이달숭씨 등이다.

이들은 평소 승객에 대한 친절한 배려, 안전운행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운행 중 발견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빠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대중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모범 운수종사자로 선정됐다.

버스조합에서는 선정된 운수종사자에게 30만 원의 친절수당과 함께 해외연수 우선권도 줄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운수종사자의 도움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 미담사례가 이어지는 등 시민의 생명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교육은 물론 모든 운수종사자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 공유 등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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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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