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18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앞두고 25일 한은 대전충남본부 5층 강당에서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예선대회에서는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학 재학생 중 참가신청한 6개교 14팀 중 예심을 통해 4개교 8개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현재 충남대 2팀, 한밭대 2팀, 충북대 3팀, 서원대 1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대회는 팀별로 기준금리 결정 내용인 8월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은 팀별로 통화정책·경제현상에 대한 이해, 경제동향 분석·경제전망의 정치성, 경제상황 판단·정책과제 도출 적정성, 통화정책결정 합리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입상팀에게는 한은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최우수 1팀 250만 원, 우수 1팀 200만 원, 장려 2팀 150만 원이며, 최우수팀에게는 전국 결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결선대회는 내달 14일 서울 한은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지역 예선·전국 결선대회에서 입상자에게는 앞으로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받게 된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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