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이 함유된 중국산 발사르탄 성분 고혈압치료제 사태로 사회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충남 천안병) 의원과 신문 청년의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발사르탄 사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론회는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교실 이형기 교수의 `발사르탄 사태, 왜 일어났나`라는 내용의 발제를 시작으로 공급자, 사용자, 정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패널토론에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전 서울대병원장)을 좌장으로 대한의사협회 김정하 의무이사, 대한약사회 이모세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 (사)소비자권익포럼 조윤미 운영위원장,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의약품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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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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