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시가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간부공무원이 참석하는 각종 회의에서 개인텀블러를 사용키로 했다.

공공기관의 쓰레기 감량, 자원절약을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함으로써 전 직원이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대·중회의실에 정수기를 설치하고, 개인 취향에 맞는 녹차, 커피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부서 내 장바구니를 비치해 공용물품, 행사용품 구매 등에 사용하고, 1회용 우산비닐 대신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운영하는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구 자치행정과장은 "각종 회의 시에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에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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