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가 수주에 성공한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조감도. 자료=금성백조 제공
금성백조가 수주에 성공한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조감도. 자료=금성백조 제공
대전 향토기업인 금성백조주택이 아시아 최대 규모 우유제조시설을 짓는다.

금성백조는 2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발주한 양주 신공장 건축공사를 707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건축공사는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에 6만 4218㎡ 규모로 지어지며, 완공될 경우 아시아 최대 유가공시설이 된다.

공장은 생산동, 분유동, 수유동, 공무동으로 구성돼 내달 착공해 202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창종 금성백조 영업본부장 전무는 "서울우유 신공장 수주를 통해 올해 목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으며, 합리적인 견적과 기존 시공경험을 토대로 수주에 성공했다"며 "서울우유 신공장 프로젝트는 앞으로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기념비적인 수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대전향토건설사로 주택, 건축, 토목, 환경플랜트 사업부문을 갖추고 아파트 상표인 `예미지`와 상가 상표 `애비뉴스완`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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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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