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버섯 민간 육종인를 양성하기 위한 `표고버섯 육종기술 교육`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기술을 민간 육종인과 공유해 국내 표고버섯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교육기간은 7일 정도 오는 8월 6일부터 28일 사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표고버섯의 단포자 분리, 균주 배양방법, 교잡 및 육종 과정 등이며 수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과정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할 예정이며 실습자가 육종을 위한 표고버섯을 직접 가지고 있는 경우 실습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 참가신청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표고버섯 육종기술교육을 통해 민간 육종가가 우수한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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