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조치원읍, 장군면 등 5곳에 읍·면·동 시민생활권을 중심으로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요구를 반영해 각 지역 환경에 적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 전담기관이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의 주민자치센터와 민간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시설기준, 협의체 구성 여부 등을 심사해 공공형 3개소, 민간형 2개소를 평생학습센터로 최종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 된 평생학습센터는 △고운동 주민자치위원회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조치원 주민자치위원회 △연기면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부강면 작은도서관 등 총 5곳이다.

센터에는 학습매니저를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 관리 등을 담당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각의 평생학습센터에는 △(조치원읍)경력단절 여성 및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한 자격증반 △(장군면)정리수납 전문가 △(부강면)삼버들 역사문화답사단 △(연기면)오카리나 지도자 △(고운동)웰다잉 지도사 강좌 등 지역특성에 맞는 기초교양 및 직업능력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신청은 평생학습센터별로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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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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