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내달 19일까지·중구 대흥동 아신극장

35만 관객을 사로잡은 대학로 흥행 연극 `극적인하룻밤`이 오는 내달 19일까지 대전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초연 이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꿰차며 대학로 필수 데이트 연극으로 자리 잡은 공연이다.

실연의 상처를 심하게 겪은 후, 더 이상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와 엉뚱하고 4차원이지만 정도 많고 사랑도 많은 여자의 원나잇 스캔들을 지루할 틈 없는 구성으로 만든 2인극이다.

`원나잇 스탠드`라는 다소 자극적이고 비밀스러운 소재로 거침없는 대사와 섬세한 심리묘사를 유쾌하게 풀어내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관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색다른 로맨틱코미디 연극을 통해 커플들에게는 설레는 두근거림을, 사랑을 찾아나선 솔로들에게는 솔직 과감한 연애코칭을 선물할 것이다.

△타악릴레이콘서트 `타악+알파` - 두드림에 선율을 탐(耽)하다

=오는 28일 오후3시 30분·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타악릴레이콘서트 `타악+알파`의 네 번째 무대인 `국악앙상블TaM`의 `두 드림에 선율을 탐(耽)하다` 공연이 오는 28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진행된다.

7월 공연팀 `국악앙상블 TaM`은 전통과 현대(Tradition and Modernity) 와 즐길 탐(耽)이라는 슬로건으로 국악 관현악, 국악재즈, 국악 가요 등 의 음악을 융합해 관객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국악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다.

프로그램은 △사물놀이협주곡-신모듬 3악장`놀이` △열두달이 다 좋아 △모듬북 협주곡-`타` △사랑가 △국악실내악 `신뱃놀이` △판노리,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타악릴레이콘서트는 매회 다양한 악기와 프로그램으로 모든 관객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간다. 이번 공연 신뱃놀이 프로그램에는 마라카스, 부부젤라, 탬버린, 트라이앵글, 뿅망치, 우드벨, 에그쉐이크 등 다양한 악기들이 관객에게 제공되며, 악기들을 활용해 관객과 연주자들이 신명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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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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