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나눔의 시작!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양배추, 고추, 파, 가지 등의 채소를 수확해  판매 하고 있다.         사진=무극초 제공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나눔의 시작!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심고 가꾼 양배추, 고추, 파, 가지 등의 채소를 수확해 판매 하고 있다. 사진=무극초 제공
[음성]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작은 나눔의 시작!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무극초등학교 5학년 담임 선생님들과 학생 62명이 함께 참여한 `작은 나눔의 시작! 플리마켓`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은 행사로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심고 가꾼 양배추, 고추, 파, 가지 등의 채소를 수확해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시연(5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가꾼 채소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지구 반대편에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백순 무극초 교장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의 자질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들을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무극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