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이찬원) 민주열매 학생회가 정산요양원을 찾아 특기 및 재능과 관련된 영역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목면초등학교(교장 이찬원) 민주열매 학생회가 정산요양원을 찾아 특기 및 재능과 관련된 영역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청양교육청 제공
[청양]목면초등학교(교장 이찬원) 민주열매 학생회가 정산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특기 및 재능과 관련된 영역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19일에도 정산요양원을 찾아 형식적인 봉사활동을 틀을 벗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청소, 어르신들의 말벗, 안마 등 친밀성 근접 등으로 전개돼 학생들이 더욱 가까워진 어르신들에게 정을 흠뻑 드리는 계기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어깨를 주무르는 아이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흐뭇해 하며 "우리 손주들도 이렇게 성장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며 "자주 얼굴이라도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생회에서는 자주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기로 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꽃은 학년별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1학기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펼치는 꿈끼 펼침 마당이었다. 1학년은 동요 부르며 악기 연주하기, 2-3학년은 오카리나 연주, 신나는 댄스, 4-6학년은 우쿠렐레 연주를 했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는 어깨를 들썩이며 신나게 박수도 치고 노래도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한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의 작은 손길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고 정산 요양원 관계자는 " 오늘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고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며 아이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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