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군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군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음성군은 지난 19일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경제개발국장 및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는 음성지역에 올해에만 벌써 폭염특보가 10일이나 내려졌고 다음 주에는 최저 및 최고 기온이 2-3도 정도 더 오를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비·대응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 모인 안전총괄과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은 부서별 폭염 대처상황 등을 이야기하고 효과적 폭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군은 군수·부군수가 직접 무더위 쉼터, 양계농가 등 폭염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실태를 파악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폭염취약계층 보호, 재난문자발송, 재난예경보방송·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을 통한 폭염행동요령 홍보, 오후 시간대에 주요 도로에 살수차로 물 뿌리기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6월까지 설치한 파라솔형 그늘막 쉼터 16개소는 군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특교세와 재난기금으로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금왕읍 무극전통시장에서 `7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더불어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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