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올해 처음 시행하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한 사전 접수가 순조롭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아동수당 사전 접수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인 지난 20일 현재 5만 2475명이 신청을 마쳤다.

이는 도내 대상자 7만 7224명의 68%에 해당한다.

시·군별로 보면 충주가 74.5%로 가장 높고, 증평(74.1%), 영동(71.2%), 제천(70.1%) 등이 뒤를 이었다.

대상 아동이 가장 많은 청주는 65.7%에 그쳤다.

현재 접수절차를 진행하는 주민까지 포함하면 신청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 가운데 소득 재산 수준(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매달 10만 원을 지급한다.

소득인정액 기준은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170만 원 이하, 4인 가구 1436만 원 이하, 5인 가구 1702만원, 6인 가구 1968만 원 이하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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