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의회가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단양군의회 임시회를 연다.

22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과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매포시장 주변 주차장 부지매입을 비롯한 6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한다.

이와 함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함께 다룬다.

23-25일 3일간 본회의장에선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군정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당초 예산에 201억 원이 늘어난 4040억 원이고 신규시책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주민숙원사업 등에 편성된다.

김광표 예산결산특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과적으로 편성됐는지 살펴보겠다"면서 "지방비 부담이 적정한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단양군의장은 "동료 의원들은 업무보고를 통해 당면과 현안사업들이 시행착오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고 대안을 제시해 달라"면서 "공직자 여러분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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