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제55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다음달 17일까지 `2018년 무역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무역의 날에는 수출증대에 기여한 수출 기업을 대상에게 실적에 따라 100만 달러부터 750억 달러까지 40종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또한 수출기업 대표자와 임직원들에게는 산업훈장·산업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산업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10종의 유공자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출의 탑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1년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해당 수출 탑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유공자 포상 신청자격은 같은 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무역업체 대표 및 임직원과 특수유공자이며, 개인 및 기관에 대해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장관·무역협회장 표창 등 총 700여 개 포상이 수여된다.

유공자 포상은 한 회사당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특수유공은 올해 신성장산업, 일자리 창출, 규제개선 및 애로해소 유공 분야가 새롭게 추가됐다.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무역의 날 포상은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성과를 낸 기업을 위해 마련한 포상으로 대상 기업에서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는 포상신청 홈페이지(award.kita.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서울 포상사무국 또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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