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스마트시티 서비스 및 창업 경진대회`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경진대회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제적 연결망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와 연계해 추진된다.

공모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신규 아이디어와 스마트시티 서비스 우수사례, 창업 아이디어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시티 서비스 신규 아이디어 부문은 도시정보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

스마트시티 서비스 우수사례는 방범과 교통 등 도시행정 서비스 질을 높인 국내 우수사례를 시민과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창업 아이디어의 경우 초기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며 예비 창업자 등이 대상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신청서와 서비스 상세 내용을 작성해 내달 30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www.smartcityidea.org)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 중 예선 서류 심사에서 27개 수상작을 선정하고, 대상과 최우수상은 상위 18개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시설에 ICT 기술과 몇 가지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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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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