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19일 홍성군에서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에 필요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개발공사에 따르면 내포 효성아파트 앞 부지에 대해 홍성군이 무상임대를 요청해 와 제공했으며, 물놀이장은 20일부터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한 부지는 사회복지시설용지로 기존에는 직거래장터(목요장터)로 이용하던 곳이다. 개발공사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거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주말농장, 직거래장터(목요장터), 꽃밭 조성 등을 위해 유휴용지를 자치단체에 제공해 왔다.

권혁문 사장은 "지역 주민들이 무더운 폭염을 피하고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지 제공뿐만 아니라 내포신도시 내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개발공사는 지역사랑 성금기탁,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 보훈대상자 위문 방문,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난해부터 당기순이익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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