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7회 설성문화제 제1차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된 위원은 행사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음성읍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설성문화제는 전통 민속 예술축제에 걸맞게 `음성의 소리 기록화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노동요, 민요와 탄생, 성인, 결혼, 노동, 죽음 등 인간의 일생 각 단계를 기념하는 통과의례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전통 민속 예술한마당 놀이를 펼쳐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양구 기획실무위원장은 "지역의 대표 축제인 설성문화제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하고 전통을 되살려 외지 관광객들이 음성군을 다시 찾고 싶도록 만드는 지역문화 예술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설성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변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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