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호우, 폭염, 가축질병 등으로 인한 재해발생에 대비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가축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대비 축·수산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9개 읍·면과 축 종별 단체 지부장에게 통보해 재해 발생시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읍·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1회 이상 농가점검 실시와 재난재해 비상연락망 구축 및 관리대상별 행동요령, 주요 가축의 여름철 사양관리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히 응급복구를 위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발생과 오는 8월 중순까지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열질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축산농가 작업자의 사고가 우려되니 충분한 휴식 및 오후작업 자제와 함께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부터 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불안 해소 등을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고온에 따른 가축피해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충북도와 음성군이 합동으로 맹동면 육계농가 등을 현장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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