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가 지난 18일 충남도를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지역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문정우 금산군수가 지난 18일 충남도를 방문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지역현안사업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8일 지역의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충남도를 방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문정우 금산군수가 지역의 현안사항의 해결을 위해 독대 의사를 타진하면서 마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문 군수는 16년 넘게 마무리를 못 짓고 있는 대전-복수간 도로공사와 금산에서 유일하게 충남도와 연결되는 유일한 도로이자 금산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남은 금산-논산간 도로 공사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또 재해 예방과 안정적인 영농 도모를 위한 십이폭포 진입로 교량 가설, 36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있는 금산인삼축제의 도비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7월 4일 금산전통인삼농업이 인삼으로는 세계 최초로 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로 금산에서의 인삼엑스포 정례화, 금산전통인삼농업의 보전·관리를 위한 예산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 도지사는 "건의사항의 해결 필요성에 가슴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도청 이전으로 금산군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도가 직접 할 수 있는 것은 즉각 추진하겠다"며 "중앙부처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은 도와 군 그리고 의회와의 공조 등 모든 역량을 다해 금산군민 주민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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