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자녀 대상 금융상품 봇물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유소년 금융상품 패키지로 꼽힌다. 우선 KB주니어라이프통장은 평균 잔액 50만 원까지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18세 미만 고객만 가입 가능하며 유소년 전용상품으로 입출금이 자유롭다. 국민카드 결제실적이 있거나 `KB주니어라이프적금`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고 외화 환전 시 매매마진율의 30% 우대가 가능하다. KB주니어라이프적금은 최고 연 2.5% 금리, 자녀안심보험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이율 연1 .6%에 가족사랑우대이율(연 0.2%포인트), 주니어라이프우대이율(연 0.1%포인트), 사랑나눔우대이율(연 0.5%포인트) 및 자동이체우대이율(연 0.1%포인트) 모두 적용 시 최고 연 2.5%의 이율이 적용된다. 부가서비스로는 만 0세에서 6세까지 소아 3대암 진단비, 화상 수술비, 24시간상해후유장애 등을, 만 7세 이상에서 만 20세 미만 고객까지 24시간 상해후유장애, 성폭력범죄 위로금, 화상진단비 등 `자녀안심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어린이 적용 적금 `아이 꿈하나 적금`을 지난 5월 출시했다. 1년제 정기 적금으로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다. 최초 가입 후 가입자가 만 19세가 될 때까지 1년 단위로 자동 재예치되며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 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를 더해 최대 연 2.6%까지다. 희망대학입학 시에는 축하금리라는 명목으로 1년간 연 2.0%를 별도 추가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해 `NH착한어린이통장·적금`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입출식과 적립식 통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1.5%에 우대금리 최고 0.6%포인트까지 연 최대 2.1% 금리가 적용된다. 저축 뿐만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후원금 자동 납부 실적을 보유하면 금융수수료가 면제된다.
신한은행은 `신한아이행복적금`, `신한용돈관리PONEY적금`등 상품을 운영 중이다. 가입대상은 만 5세 이하 개인으로 1계좌만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로 신청고객에 한해 총 4회 자동 재예치가 가능하다. 한도는 최소 신규 금액 1000원 이상, 월 20만 원 내 자유적립식이며 기본이율은 지난 18일 기준 연 1.30%다. 우대금리는 요건 충족시 최고 0.8%가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Youth 프로젝트를 통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나눠 마케팅을 추진중이다.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는 위비프렌트적금, 우리아이행복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시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금융바우처 1만 원을 지급한다. `청소년미래드림프로젝트`도 2000-2001년 생을 대상으로 금융바우처 1만 원을 지급하며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 상품 가입시 자동이체 등록이 필수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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