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브랜드 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의 경우 전국 기초자치단체 240여 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기초조사와 서류심사, 최종심의를 거치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해나루`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는 올해 해나루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판촉전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해나루 브랜드의 대표주자인 해나루쌀이 충남도가 주관하는 충남쌀 우수 브랜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형마트 입점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소비자 브랜드 품질 만족도를 높인 점도 이번 시상식에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또한 해나루쌀이 올해 7월 현재 호주 45t, 독일 4.6t이 수출되는 등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이 계기가 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알려져 해나루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매출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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