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발전기금회계 결산 결과 2017년 기준 이월액과 이자수입을 포함해 181억 2729만 원이 조성됐다.
이는 2015년 163억 777만 원, 2016년 169억 2125만 원 등 3년째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은 고등학교 74억 7025만 원(41%), 초등학교 50억 7549만 원(28%), 중학교 34억 8348만 원(19%), 특수학교 20억 9805만 원(12%) 순으로 조성됐다.
이중 발전기금이 가장 많이 접수된 학교는 충주성모학교(5억 8589만 원)이며, 1억 원 이상 접수된 학교는 38개교(초 4, 중 4, 고 26, 특수 4)인 것으로 파악됐다.
용도별로는 학생복지와 자치활동 127억 9888만 원(조성액 71%)으로 가장 많고, 학교체육과 학예활동 24억 1317만 원(13%), 교육시설비 19억 5448만 원(11%), 교육용기자재와 도서구입 9억 6075만 원(5%)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은 학생교육과 교육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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