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 우수인력 확보가 국가경쟁력으로 평가될 만큼 중요해진 가운데 우수 연구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자 중심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18 제2회 콜로키움-출연(연), 연구인력의 위기! 그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신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며 "연구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해 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출연연 연구인력 운영 방안을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특히 "지금 출연연에서 핫 이슈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며 "정부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은 줬지만 후속대책은 제대로 주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에 따라 정규직 전환대상 인력이 많은 연구소들은 앞으로 인건비, 복지비 부담 등 운영을 걱정하고 전환대상 인력이 적은 연구소들은 위상이 상대적으로 떨어질까 걱정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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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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