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시민들과 가깝게 호흡할 것"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7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장애인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과일 등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7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장애인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과일 등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쏟고 있다.

KINS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한 끼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약 50여 명의 관계자들은 17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장애인 등 약 25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과일 등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KINS는 지난 2005년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KINS`라는 기관 비전을 수립한 이후 10여 년째 지역협력에 기반한 사회적 약자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인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에 사랑의 릴레이 기관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KINS 이세열 경영기획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사회가치실현팀을 발족해 `방사선 안전 확보와 관련 산업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기관 고유의 사회적 가치 뿐 만 아니라 사회공헌 비전인 `더불어 함께 세상을 만드는 KINS`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 끼의 나눔 행사`는 지난 10일 KINS와 유성구복지관이 체결한 사회공헌 활동 관련 업무협약(MOU)을 토대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향후 1년간 양기관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KINS는 김장나누기, 난방비 지원과 같은 봉사 및 나눔 활동은 물론 사랑의 바자회, 장애인 인턴채용 지원, 차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게 된다.

이세열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지역사회 시민들과 가깝게 호흡해가는 것을 기본으로 우리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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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7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장애인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과일 등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7일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 장애인 등 약 25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과일 등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진=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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