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종합민원실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민원실로 인정받았다.

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18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특·광역시 중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해 지수화 한 것이다.

시 종합민원실은 맞이인사, 복장·용모, 시설·환경관리, 경청태도, 친절성, 고객배려, 설명능력, 배웅인사 등 11개 항목을 측정 조사결과 총점 92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 종합민원실은 민원처리 신속·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기한 서식민원 123종을 처리하고 있으며, 여권 접수·발급 야간민원실 운영, 경로우대자, 장애인 등 무료배송 민원창구 설치와 북카페, 실내화단 조성 등 시설환경관리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별도의 창구 설치와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마련, 시각장애인 안내책자 비치, 장애인 화장실 설치 등 고객배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태정 시장은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해 항상 즐거운 경험과 행복감을 느끼는 민원실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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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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