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자매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18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자매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계탕 드시고 복더위 이겨내세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아산, 천안의 자매마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 등을 찾아 삼계탕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기관 종사자들의 건강을 돌본다.

18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삼계탕 봉사는 초복인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6일 말복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아산, 천안의 30여 자매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담소를 나눈다. 탕정면 119안전센터, (주)청청콩나물, 천안시 장애인 꽃밭사업단 등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도 방문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일손도 도울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삼계탕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4년간 연인원 2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삼계탕 1만여 그릇을 30여 자매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아산시 탕정면 새마을부녀회 남기숙 회장은 "때 이른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준비한 삼계탕과 직원들의 건강한 미소를 보면서 올 여름도 건강하게 잘 나시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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