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 만천하테마파크가 여름 휴가철 연장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휴장 없이 문을 열고 운영시간도 기존보다 1시간 늘어난 오후 7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만학천봉 전망대만 운영한다.

만천하테마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 2000여㎡ 부지에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단양강잔도 등을 갖췄다.

관광 단양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만학천봉은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이다.

짚와이어 코스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짚와이어는 최고 속도 50㎞이지만 체감 속도는 더욱 빠르다고 한다.

최근 만천하테마파크에는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까지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만천하테마파크의 알파인코스터는 자동으로 레일을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620m의 하행부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만천하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있는 만천하테마파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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