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난 2014년부터 추진된 홍성군 갈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견학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건립된 갈산면 신활력문화센터는 1층에 문화휴게실, 헬스장, 다목적실이 있으며 2층에는 탁구장, 대회의실, 소모임실 등을 갖추고 있어 노래와 난타, 농악, 라인댄스, 필라테스, 바둑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에는 전북 정읍 옹동면과 서산 음암면 주민 70여 명이 견학을 위해 방문했고, 올해에만 전남 순창, 공주 사곡, 전남 영암, 충북 단양 등에서 12회에 걸쳐 600여 명이 다녀갔다.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홍성군과 충남개발공사가 총 64억 원을 투자해 신활력문화센터 신축, 보행환경 개선,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주민편의와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배후마을까지 연계해 농촌마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흥종 갈산면장은 "우리 군 홍보와 더불어 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생활편익과 문화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며 "갈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거울삼아 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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