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소재 청양어린이집 어린이들은 17일 자신들이 그동안 배운 글솜씨로 그동안 소방관들이 자신들에게 해줬던 많은 사연을 직접 써서 전달, 소방관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줬다.
어린이들이 쓴 편지에는 `아플 때 병원에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소방관이 되고싶어요`, `힘내세요` 등의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 아이들의 사진이 담겨있었다.
편지를 받은 청양소방서 직원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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