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민선7기 지역교육 발전에 대한 의견 공유를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장을 초청,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김형근 교육장 및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27개교 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교 현안토의를 위한 초·중·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새 태안 시대를 맞아 각급 학교의 현안사항을 토의하고 앞으로의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명문고 육성 사업 △태안군사랑장학회 장학금 지원 △태안학사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지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등 태안군의 교육지원 사업 현황을 살피고 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지역 교육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인재 양성과 백년지대계의 결실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는 등 태안군의 교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