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군수와 금정숙 센터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김재종 군수와 금정숙 센터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제13대 옥천자원봉사센터장에 선출된 금정숙 센터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김재종 군수 집무실에서 옥천자원봉사센터 금정숙 센터장에 대한 임명장수여와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재종 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금 센터장은 평소 뜻에 따라 취임식을 대신해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자원봉사센터장이라는 중요한 직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앞으로 옥천군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금 센터장은 2020년 7월 14일까지 2년 임기동안 지역내 자원봉사단체를 헌신적으로 이끌며, 우수프로그램 지원 및 단체프로그램 사업 실시 등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294개의 자원봉사단체에서 1만62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금 센터장은 한국치유상담소에서 한국어강사와 미술치료상담사로 활동했다. 15년 넘게 옥천청담로타리클럽 임원을 역임하며 봉사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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