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에 우편취급국이 올해 중으로 신설된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사진·청주시 청원구)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장으로부터 청원구 율량동에 우편취급국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율량·사천동은 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인근에 우체국이 없어 내덕동 우체국이나 우편취급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변 의원은 율량·사천동의 인구증가에 따른 우편수요 및 고객이용 편의를 고려해 인근에 우편취급국 신설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검토 결과 인근 우체국과의 거리, 우편수요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율량동 우편취급국 신설을 최종 결정했다.

변 의원은 "그동안 우체국이 멀어 율량동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며 "이번 우편취급국 신설 결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우편, 택배, 금융 등 우정서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