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호수예술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종호수축제의 한 장면.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오는 9월 15일부터 이틀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세종호수예술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세종호수축제의 한 장면.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세종시문화재단은 다음달 15일까지 `2018 세종호수예술축제(Sejong Lake Art Festival, SLAF)`에 함께 할 자유참가작, 아트마켓 등 2개 분야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호수예술축제는 평소 보기 힘든 거리공연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열려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달빛 품은 예술 놀이터`라는 주제로 9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자유참가작 부문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전문예술단체 및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거리극, 서커스, 인형극, 음악극 등 호수공원에서 실연 가능한 15개 내외의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메인 체험프로그램을 위해 설치되는 피아노를 활용한 작품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트마켓은 수공예품, 디자인상품 등 직접 작업한 예술작품을 보유한 작가(단체)로 단순 판매보다는 소통과 공유를 통해 창작의 접점을 넓혀 나갈 수 있는 15개 팀을 선정한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판매부스와 체험부스가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세종호수예술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 30여 명도 모집 중이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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