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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없이 작은 근종도 6개월마다 진찰 해봐야

2018-07-17기사 편집 2018-07-17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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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칼럼] 자궁근종

첨부사진1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자궁내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발생한다. 출혈이나 골반 압박, 통증 등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자궁을 절제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과다이며 이 외에 불규칙한 출혈, 빈혈, 어지럼증, 손발저림, 두통 등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거나 골반통, 골반의 압박감 및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가 가장 일반적이고, 자궁내시경 검사나 각종 영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로는 정기적으로 부인과 진찰을 통해 변화 정도를 지켜보는 기대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모든 자궁근종은 후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더라도 수술을 서두르지 않으며 환자의 연령, 출산력, 임신 상태, 향후 임신계획, 다른 질환과의 합병 상태, 환자의 건강상태, 증상, 근종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우연히 발견된 증상이 없고 작은 크기의 근종은 6개월마다 정기적 진찰을 통해 근종의 상태를 파악하도록 하며 폐경 전후의 무증상 자궁근종은 대개 크기가 감소되나, 반대로 급작스런 성장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호르몬치료는 임산을 원하는 환자의 경우 근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시행하기 위해 사용된다.

외과적 치료 방법은 크게 근종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이 있다. 근종절제술은 생식 능력을 유지해야 할 젊은 여성들에게 적용되며, 수술전 남편의 임신 능력이 확인되고 자궁난관 조영술을 실시해 자궁 내막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있는데 환자의 상태와 근종의 위치에 따라 선택된다. 자궁근종 절제술의 경우 수술 후 약 40%에서 임신이 가능하지만 제거 후에 자궁벽이 얇아지거나 근종을 재형성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자궁절제술은 자궁의 크기가 임신 3개월 이상의 크기이거나 월경과다를 동반하고 있는 점막하 근종, 방광이나 직장이 근종에 의해 압박증상이 있을 때, 근종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과 같은 다른 골반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때, 암에 대한 공포가 심한 경우에 시술을 받게 된다. 자궁절제술을 시행 받는 환자에서 종종 난소에 대한 수술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폐경 이전의 여성에서는 난소의 생리적 기능면에 많은 가치를 두어 일반적으로 난소를 보존하게 된다.

수술기법이 발달해 배꼽부위 한 개의 절개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까지 이뤄져 흉터 및 통증 등이 현저히 감소하고 회복도 빨라졌다. 김철중 건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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