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초복을 맞아 태안군 노인복지관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50명에게 선풍기를 전달했으며 노인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250명에게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이날 초복맞이 나눔 행사에는 서부발전 본사 직원 20명이 무더운 여름철 허약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서 무료 점심식사 준비를 하였고 250인분을 직접 배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매년 복날이 되면 전 사업소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삼계탕 등 여름보양식을 대접해 오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배달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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