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4-H연합회(회장 정찬묵 오른쪽 ·2번째)가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4-H연합회(회장 정찬묵 오른쪽 ·2번째)가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4-H연합회(회장 정찬묵)가 지난 16일 군청을 방문,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4-H연합회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 공동학습포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수확하고 판매한 소득의 일부분으로 마련했다.

소수면에 위치한 공동학습포는 회원들의 농심 함량 및 회원 간 결속력과 협동심 배양을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옥수수 파종부터 관리·수확·판매까지 회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현장 교육장이다.

정찬묵 회장은 "괴산군의 농업·농촌을 사랑하고 이끌어 갈 미래세대 육성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학습포 운영을 통해 4-H연합회 발전과 괴산군 농업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 기탁은 4-H연합회 회원들이 고생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을 위한 장학금으로 환원함으로써 회원들의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커다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금 전달과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 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젊은 영농후계자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智) 덕(德) 노(勞) 체(體)의 이념을 생활화하면서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