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산시 제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제12회 서산6쪽마늘축제가 13-15일까지 열려 3만여 명이 찾아 마늘을 비롯, 농측산물 3억 3000만 원 상당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산6쪽마늘축제추진위원회는 이 기간 해미읍성에서 `건강가득, 행복가득, 천하으뜸 서산마늘!`이란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은 번호표를 받아 살 만큼 인기를 끈 6쪽마늘을 비롯, 감자와 양파 등 3억 3000만 원의 농특산물이 팔렸다.

6쪽마늘을 주제로 진행된 6종경기는 매 경기마다 관광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서산6쪽마늘축제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게 했다.

마늘빵·아이스크림, 마늘과 한우가 절묘하게 조화된 구이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2005년부터 서산6쪽마늘 브랜드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우기 위해 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산6쪽마늘이 세계적인 명품 마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산시가 세계마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일본과 미국의 마늘도시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