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8년 재난관리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 포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재난책임기관의 관리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중앙부처 28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32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재난업무 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숙지 등 개인역량 △ 기능별 재난대응 활동계획 수립, 부서간 협업 등 부서역량 △유관기관 사전 협조체계 구축 등 네트워크 역량 △기관장 리더십 등 기관역량으로 나눠 40개 항목 128개 세부지표에 대해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가 평가한 내용을 행정안전부가 확인 평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안전관리자문단 등 해당 분야 전문가, 안전모니터 요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요소별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바탕으로 취약가구 전기 안전시설 정비, 전통시장 시설물 안전 개선, 노후저수지 보수·보강, 안전한 학교 만들기, 감염병 없는 충주 만들기 등 생활밀착형 30개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엄태호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4년 연속 수상은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방침에 따라 분야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업무 개선을 통해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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