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양요리경연대회`는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돼 관내 학교 및 단체 9개 팀이 참가해 능숙한 솜씨를 뽐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양요리경연대회`는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돼 관내 학교 및 단체 9개 팀이 참가해 능숙한 솜씨를 뽐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요리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 관내 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양요리경연대회`는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돼 관내 학교 및 단체 9개 팀이 참가해 능숙한 솜씨를 뽐냈다.

청양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의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돼 동아리 공연을 비롯한 음식 체험활동, 먹거리 나눔장터 등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요리경연대회는 청양 지역 특산물인 고추, 구기자, 표고, 멜론, 토마토 등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을 만들어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졌다.

심사결과 청양 오대천왕팀(명규호)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4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은 삼공주팀(박민경, 김수연, 한아름)이 상금 30만원을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아기돼지 삼자매팀(오소영, 강민영, 이경민)과 아빠와 아들팀(이선엽, 이기승)이 선정돼 각각 15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행사 후 먹거리 나눔장터를 통해 이뤄진 판매수익금의 50%는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결과를 떠나 평소 다져온 요리솜씨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돼 만족스러웠다"며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미혜 센터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표현 기회의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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