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에서 상반기 최고 인기 관광지는 도담삼봉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도담삼봉 방문 관광객은 1월 15만 2096명, 2월 15만 2083명, 3월 26만 1000명, 4월 35만 9912명, 5월 35만 1475명, 6월 31만 4199명 등 159만 765명으로 집계됐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는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주관한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사인암은 47만 6385명, 만천하스카이워크 40만 9779명, 구담봉 37만 9721명, 구인사 27만 1730명, 소백산 24만 236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는 도담삼봉을 비롯한 단양 지역 주요 관광지 22곳의 무인 계측기와 입장권 판매 현황 등을 통해 조사됐다.

군은 올해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 경영대상 수상 등 관광지표가 될 만한 각종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에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지의 성공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동반 상승효과를 내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달맞이길 등 다른 관광시설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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