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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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창의인성센터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8년 글로벌 디자인씽킹 해커톤(Design thinking hackathon)`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용한 해커톤 방식으로 운영됐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24-48시간 동안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문제해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17가지에 대해 인문학적, 공학적 해결책을 고등학생의 시각에서 찾아봤다. 전국 12개 시·도 고등학교 50개교와 외국학교 2개교 등에서 지원한 164명 중 지원서 심사에서 통과한 80명이 4명씩 한 팀을 이루어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해 앱 개발, IOT 활용,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된 결과물로 경쟁했다.

각 팀이 대회기간 동안 만들어 낸 결과물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하게 되며 우수작품에 환경부장관상(1등상, 1팀)과 대전시교육감상(2등상, 3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상(3등상, 5팀), 한국창의재단이사장상(우수아이디어상, 3팀)이 수여될 예정이다.

윤국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대회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창조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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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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