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이번 전략에 따라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을 현재 16개에서 45개로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 임대프로모션 등을 활용해 6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수도권 등 도심지 철도시설에 점용허가 방식으로 시행하는 복합역사, 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등 자산개발사업의 경우 현재 27개에서 2020년 5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심지에 방치된 철도교량 하부공간 31개소도 추가 발굴해 2만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2022 자산운영전략`이 실현될 경우 매출규모가 지난해 1200억 원에서 2022년에는 연간 3300억 원으로 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수입은 고속철도 건설부채 상환과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 철도공단은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운영단을 신설해 국유재산, 유휴부지 관리, 역세권 개발 다각화 등 신규사업 확대, 대규모 상업시설 관리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은찬윤 철도공단 자산운영단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자산운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철도자산을 통해 수익성과 사회적 가치 제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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