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대전 서구 괴정고등학교 강당에서 백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지난 13일 대전 서구 괴정고등학교 강당에서 백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13일 괴정고등학교 강당에서 백운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의 어린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마을,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마을과 학교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가로등 및 CCTV 설치, 흡연구역 지정, 횡단보도 및 무더위 쉼터 설치 등을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꼽았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어린이들의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라며 "어린이들의 소망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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