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전형 학생부종합Ⅰ·Ⅱ통합교과전형 인문·자연 1283 선발

충남대학교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511명(정시모집 1245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대비 의과대학 학제전환에 따라 총 정원이 일시적으로 증원된 게 특징이다.

고교교육정상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간소화, 전형명칭 통일, 전형유형 변경 등 대학입학전형 간소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대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511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정원내 전형에서 2203명, 정원외 전형에서 308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전형은 학생부교과 일반 1355명, 학생부종합 498명, 국토안보학 21명, 실기위주 12명, 체육특기자 23명 등 2,203명을 뽑는다. 정원외 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107명, 특성화고출신자 45명, 저소득층학생 35명, 특수교육대상자 63명, 특성화고졸재직자 30명, 해양안보학 28명 등 308명을 선발한다.

충남대는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로서 국가보훈관계 법령 교육지원 대상자에 한해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을 학생부교과에서 신설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영농창업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어, 농업농촌 발전의 주역이 될 영농창업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학생부종합Ⅰ(영농창업인재전형)을 신설해 인재를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식물자원학과, 원예학과, 응용생물학과, 생물환경화학과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만큼 국내 정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가 있어야 한다. 영농창업분야의 재능이 있거나 잠재력이 있는 자로 출신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를 지원자격으로 하고 있다.

충남는 2018학년도의 종합전형에서 운영하던 지역인재전형을 교과전형으로 변경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선발을 위해 지원기회를 최대 3번으로 확대했다. 기존 존재하던 다양한 전형을 학생부종합Ⅰ, 학생부종합Ⅱ의 2가지로 통합하여 운영한다. PRISM 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영농창업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Ⅰ에서 운영하며 기존 교과전형에서 운영되던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자, 저소득층,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등의 정원외 전형을 학생부종합Ⅱ로 통합하여 종합전형으로 변경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문·자연계 1,283명, 사범계 72명을 선발한다.

기존 충남대 `컴퓨터공학과` 명칭은 `컴퓨터융합학부`로 변경됐고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반영하고 있던 출결(5%)+봉사(5%)를 미반영해 교과전형을 간소화 시켰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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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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