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선발인원 77.5% 수시모집 장학금·기숙사 등 다양한 지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2019학년도 전체 선발인원의 77.5%인 687명을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코리아텍은 취업난 속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실습위주의 지도로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코리아텍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별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면접, 수능 등) 및 반영비율을 고려해 최대 4개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모집인원 310명)에서는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성장가능한 잠재역량을 가진 학생을 선발한다. 수험생은 학교생활충실도(교과 + 비교과)를 바탕으로 과거 실적보다 미래 가능성을 평가받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1단계에서 기본적으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평가와 학생부 기반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 서류와 면접 평가를 기초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전공적합성·나(+)우리 인성·코리아텍 진학의지 등을 정성평가한다. 2018학년도 1단계의 교과성적 40% 반영이 폐지되고 2단계 교과문항 제시형 구술면접은 학생부 기반 확인면접으로 변경됐다. 학교수업에 충실하게 참여해 교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비교과 활동실적이 저조한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학생부교과전형(모집인원 136명)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형방법은 교과 90% + 면접 10%이다.

논술전형(모집인원 241명)전형방법은 교과 40%와 논술 60%이다. 교과 내신등급 평균이 6.0 이상(또는 검정고시 전 과목 평균성적 90.5 이상)이라면 논술에서 내신의 불리함은 결정적이지 않다. 논술 문항은 수학(나) 3문항, 공통과학 1문항, 물리I 또는 화학I(택1) 1문항이다. 논술문항은 수학·과학 통합형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고교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어 교과과정 위주로 준비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018학년도 코리아텍 수시 합격자 기준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성적 평균은 2.9등급, 학생부종합전형은 3.5등급이다.

지원자는 교육과정 및 학생·학부모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코리아텍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장학금, 기숙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일반 4년제 공대와 비교해 보다 많은 과제(150학점 이론 및 실험실습, 졸업 작품 등)와 자기계발(자격증, 공인어학성적 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적극적 학업의지가 있어야 한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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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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