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다산인재전형 등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

아주대학교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1826명, 정시 279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수시 선발 비율을 높이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단 의학과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으며,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평균) 등급 합이 5이내이다.

아주대는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434명 △학생부종합 1159명 △논술 221명 △실기 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 80%, 학생부 비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는 학업우수자전형(교차포함),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특성화고졸업자전형(정원 외) 등 3가지로 나뉜다. 올해는 교과전형의 취지에 맞게 교과반영비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했다. 학생부 비교과는 정량평가(출결10점, 봉사10점)로 20%를 반영한다. 올해는 인문계열 학생이 간호학과(10명)를, 자연계열 학생이 금융공학과(10명)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학업우수자 교차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 국방IT우수인재1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이 있다.

ACE전형은 아주대를 대표하는 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 온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ACE전형은 1단계는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방IT우수인재전형1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공군과 계약을 맺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20명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점수 70%, 면접 30%로 합격자를 가린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를 비롯해 기숙사 입사 보장, 재학 중 별도의 군사훈련 없이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 임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신설된 다산인재전형 및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전형은 서류종합평가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산인재전형은 수학, 과학 및 외국어 교과목 이수단위, 졸업연도의 제한이 없고 국내외 고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고른기회Ⅰ전형은 `농어촌 또는 도서벽지출신자`, 고른기회Ⅱ전형은 `다자녀가구` 지원자격이 추가됐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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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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