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전형 최대 115명 모집 수능최저학력 영어 5등급 이내

한밭대는 2019학년도 전체모집인원 2048명 중 수시모집에서 1531명을, 정시모집에서 51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학생부위주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은 607명을,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92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역인재전형은 2017학년도 신설된 이래 최대인 115명을 선발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학·석사통합과정은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1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절차는 단계별 평가로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평가 결과 60%와 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평가는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해 정성평가를 실시하되, 교과영역은 성적의 정량평가를 지양한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의 세 개의 문항을 우리 대학의 교시인 성실·인화·창조와 연계해 평가하고, 자율문항은 올해 폐지했다.

학생부 교과전형 성적산출방식은 학생부 100%(교과 90%+비교과 1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수한 과목을 대상으로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과학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해 총 18개 과목의 평균등급 점수를 반영하고 인문, 경상계열은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 각각 상위 5과목과 사회 교과 상위 3과목을 합해 총 18개 과목의 평균등급 점수를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출결상황을 점수화해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계열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데 자연, 인문, 경상계열은 영어가 5등급 이내이며, 수학 `가`를 선택한 지원자는 국어와의 합이 10등급 이내, 수학 `나`를 선택한 지원자는 국어와의 합이 9등급 이내이면 된다.

한밭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기소개서 작성 문항을 축소했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에 따라 1-3번까지만 작성하고, 기존 4번 자율문항은 폐지했다. 한밭대는 국내유일의 학·석사 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교과전형으로 모집하지만, 학사와 석사 학위를 연계하여 취득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자의 충분한 이해와 학위 취득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교과전형으로 운영하지만, 교과전형 일반과는 다르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산업체 경력전형은 2018년도에는 학생부, 경력, 면접의 전형방식을 취했으나, 2019학년도에는 지원자의 학업 의지와 전공 적합성 평가를 위해 면접 전형 100%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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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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