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학전공 등 개설 6개 단과대·34개 학과 모집

청주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에서 1888명(71.3%)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기회가 많아졌다. 항공서비스학전공, 무인항공기학전공을 새로 개설해 6개 단과대학, 모집단위는 34개 학과(전공)로 결정됐다.

수시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위주로 △일반전형 527명, △교과우수전형 394명 △담임추천전형 291명, △창의면접전형 311명, △지역인재전형 150명, △군사학과전형 28명, △예체능전형 171명, △특기자전형 16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104명, △특성화고전형30명, △기회균형전형 1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 창의면접전형,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수능최적학력기준을 수능 1개 영역 5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수능최저기준 충족 시 탐구 영역은 두 과목 평균으로 하며 수학 가형은 1등급 상향 조정한다. 간호학과, 항공운항학전공 지원자는 수능 2개 영역의 합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창의면접전형에서 보건의료과학대학과 항공운항학전공 이외에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항공서비스학전공, 무인항공기학전공이 새로 개설됐다.

수시 전형 중 일반전형, 교과우수전형, 담임추천전형, 지역인재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적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사범대학은 모든 전형에서 교과성적 80%, 인적성면접고사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창의면접전형은 교과성적 70%, 면접3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에서 축구는 실기50%, 입상실적 50%를 반영해 평가를 진행한다. 태권도, 사격, 유도, 펜싱, 탁구(여) 등은 전공적성구술면접 30%, 입상실적 70%를 반영해 학생 선발을 실시한다. 예체능전형은 교과성적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수시전형 특징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자기소개서는 제출할 필요 없다. 지원하는 학생의 학생생활기록부 교과성적만을 반영해 선발하므로, 내신에서 우수한 등급을 확보한 학생이 유리하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과목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학년, 학기 구분없이 반영한다. 국어 상위 2개 과목, 영어 상위 3개 과목, 수학 상위 3개 과목, 탐구 및 제2외국어 상위 2개 과목을 반영한다. 출석, 결석 상황, 봉사활동 점수 등 비교과 영역의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 활동이 미미한 학생들도 지원상 불이익은 없다. 또 교차지원을 허용해 지원자의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단 자신이 선택하는 전공과 적성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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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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