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40%·면접 60% 합격자 선발 학교추천·논술 등 수시 65%확대

건국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입학 정원의 64.8%인 2157명을 모집한다.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 KU자기추천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자신이 스스로를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에서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인재상을 뽑아 미래 인재로 육성시키겠다는 것이다.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60%로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KU학교추천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돼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고교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어야 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교사의 기록 외에 지원자 스스로가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기존 제출서류인 학생부와 교사추천서 외에 자기소개서를 새롭게 추가했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40% + 서류평가 6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Ⅰ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등을졸업한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총 341명을 모집한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고른기회전형Ⅱ는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 등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고른기회전형Ⅰ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등을졸업한재직자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학교추천과 동일하다. 나머지 고른기회Ⅰ과 Ⅱ의 제출서류 및 전형방법은 KU자기추천과 동일하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논술고사 60% + 학생부(교과) 40%로 총 465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인문사회Ⅰ에서는 지문제시형으로, 인문사회Ⅱ에서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문항으로 출제한다. 자연계는 전체 학과 공통으로 수학문항이 출제되고 과학은 모집단위에 따라 응시과목이 상이하다. 논술고사 출제는 100%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진다. 학업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준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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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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