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접수 11월 서류평가·고사 논술문제 100% 교육과정내 출제

한양대학교는 9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류평가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2019학년도 수시전형은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유사하게 운영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1단계 실적평가 100%, 2단계 면접 60% + 학생부 40%로 2단계에서 학생부를 평가에 반영한다. 이는 글로벌인재전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1단계 에세이 100%, 2단계 면접 60% + 학생부 40%로 진행된다. 논술전형에서는 의예과를 9명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일반, 고른기회),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으로 실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전형별로 핵심요소 위주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면접,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실시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1075(일반 962명, 고른기회 113명)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 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기재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성·인성 및 성장가능성을 평가한다. 학생부에 기록된 수험생의 활동내용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평가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학교 선생님들과 교류하고 문의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378명이다. 논술 70% + 학생부 30%로 학생을 선발하며 의예과 9명을 포함한다. 논술 문제는 100%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해 고교현장 수준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이 수리논술, 인문계열은 국문논술, 상경계열은 국문논술 + 수리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어학특기자와 소프트웨어특기자, 예체능(미술,음악,무용,체육,연기)특기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소프트웨어관련 활동소개서)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60% + 학생부 40%를 통해 최종 13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외국어에세이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면접 60% + 학생부 40%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에세이는 단순한 어학실력보다는 지원자의 논리력과 사고력 중점으로 평가된다. 면접은 2인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일반면접)으로 진행되며, 수험생의 인성·언어구사능력을 평가한다. 예체능특기자의 경우, 미술, 음악, 무용특기자는 실기 위주로 평가하며, 체육과 연기특기자의 경우 실적과 서류위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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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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